[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 이재신)은 3월 16일 법성항 어촌계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역량강화 안전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체험은 <법성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 중에서 그동안 선원 중심의 해상안전교육을 이론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내용도 지역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지진, 화재대피, 완강기 탈출, 자동차 전복체험, 선박안전, 원자력 재난> 등 법성항 어촌계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환경 상황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한편, 2기 체험은 오는 3월 18일에 <토요 가족안전체험>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가족단위 대상자 25명이 예정되어 있다.

<법성항 어촌뉴딜 300사업> 안경희 담당자는 “금번 안전체험이 법성항 어촌계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로 및 해상활동 등 수산업을 비롯한 일상생활 간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처능력을 배양하는데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금번 체험을 통해 해상 활동을 하는 선원들뿐만 아니라 법성항 어촌계 일반 주민들도 생활속에서 발생 가능한 위기에 대응 역량을 습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