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지난 3월 3일 ‘2023. 사계절 인문학’ 첫 콘서트에 정애련 작곡가를 초청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가곡제 기획위원장인 정애련 작곡가는 이 날 시어의 아름다움, 시인들과의 인연, 한국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미래를 만드는 것은 내 의지, 나의 노력이다. 생활 속에서 늘 음악을 가까이하며 순수한 마음과 꿈을 잊지 않기를 강조하였다.

이번 시 노래 콘서트는 강연과 가곡 공연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애련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로 소프라노 전세인 씨를 비롯한 지역의 성악가들이 ‘봄날의 꿈’ , ‘진달래’ 등 아름다운 현대 가곡을 들려주었다.

이번 인문학 강연&콘서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한국 현대 가곡과 함께 따뜻한 봄을 미리 맞이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고 다음 강연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사계절 인문학은 ▲여름- 6.1.(목) 정여울 작가와 서율밴드의 북콘서트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을-9.7.(목) 김정배 교수와 인문밴드 레이의 렉쳐콘서트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겨울- 12.7.(목) 박준 시인 강연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