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정인)은 전라남도유아교육행정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2월 3일(금) 공립유치원 전임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109명을 대상으로 ‘공립유치원 전임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는 전남유아교육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유아 미래교육을 위한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찬회에는 김대중교육감이 참석하여 전남유아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유치원 관리자들과 교육전문직원을 격려하고 유아교육의 현안에 대해 함께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교육감은 유아미래교육을 위해서는 교원들의 마인드 전환과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유아들이 행복하게 잘 성장하여 전남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2월 말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선배 원장들의 퇴임을 축하하고 전남유아교육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에 감사하며 제 2의 인생을 응원하는 훈훈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찬회에 참여하여 강의를 들은 광양중마유치원 박정아 원장은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유치원 관리자로서 교사들과 유아들에게 어떤 비전과 방향을 가지고 지원해주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 김명숙 장학사는 “전임관리자들과 함께 미래유아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정인 원장은 “유아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현안 문제를 소통하는 성찰의 연수로 집단 성찰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재와 새로운 시대에 부합되는 관리자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