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광주전남뉴스/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인과응보(因果應報)란 과거 또는 전생의 선악의 인연(因緣)에 따라 뒷날 길흉화복(吉凶禍福)의 갚음을 받게 됨을 이른 말이며, 업보(業報) 인생은 선악의 행업으로 말미암은 과보(果報)를 말한다.

불교에서는 인과응보를 중시하며 권선징악(勸善懲惡)으로 인생이 살도록 한다. 나라가 망하려면 그 나라 종교가 타락되어 권선징악의 틀을 벗어나 속칭 한탕주의 도둑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도둑에는 나랏돈과 기업의 돈을 기술적으로 착취하는 한탕주의 대도(大盜)가 있는데 이들은 발각되지 않으면 평생을 편히 살 수 있으며 발각되면 죄를 물어 교도소에서 살 게 된다. 우리나라는 정치권에 들어간 한탕주의 대도와 기업에 들어가 한탕주의 대도를 하여 교도소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이 권선징악에 따른 인과응보의 업보를 안다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은 국민의 심부름꾼이며 봉사자이다. 심부름을 잘하여 퇴임 후 국민의 존경을 받고 부정하게 재산이 늘어나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정치를 하면서 선거에 의해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을 선출하는데 이들은 당선만 되면 재산이 불어난다.

외국 선진 민주국가를 보면 장기집권을 했어도 퇴임 후 살집이 없어 옛날 살던 집으로 가거나 임대 아파트로 간다. 스웨덴의 타게 엘란데르 총리는 23년을 장기집권했지만. 깨끗한 총리로 물러났으며 독일의 앙켈라 메르켈 총리도 16년간 검소한 생활의 본을 보이며 장기집권을 하다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퇴임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살집을 국비를 들여 마련하고 있으며 퇴임 후 무슨 돈이 필요한지 부정한 일을 하여 교도소 생활을 하고 있다. 지도자가 되기 전에 인과응보의 권선징악으로 수신을 하고 부끄럼이 없이 봉사자로서 통치 업을 맡아야 하며 청렴한 통치자로서 청렴과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사생유명(死生有命)이고 부귀재천(富貴在天)이란 말이 있다. 죽고 사는 것은 주어진 명(命)에 따르고 부하고 귀하게 사는 것도 전생의 인과응보에 따른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인생이 이생에 살면서 나쁜 일을 하여 업보를 진다면 다음 세상에는 그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신앙은 외래 종교인 불교와 기독교 문화가 들어와서 사찰과 교회가 많으며 신도들이 많아 죄를 짓지 않는다고 본다. 그런데도 정치권의 대도중에 무종교인 사람은 없다. 타락한 종교의 면모에서 볼 수 있는 말로 현상이며 고려 말에 불교가 부패하여 나라가 망했으며 거대한 힘을 가진 로마 제국도 종교가 부패하여 망했다는 것을 역사가 기록을 남기고 있다.
국가의 통치 방법은 국민이 주인으로 주권을 가진 자유 민주정치가 으뜸이며 경제는 자본주의 경제로 누구나 능력에 따라 열심히 살면 부자로 잘살 수 있으며, 사회는 누구나 국가 사회의 도움을 받는 복지 사회를 갈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민주주의 정치 국가로서 올해는 통치자를 선출하는 선거 해다 .

외국 기자들이 한국의 정당은 선거 때만 되면 색깔과 당명을 바꾸는 칠면조 정당이며 정치는 한탕주의 정치꾼들이 정치하는 후진국 정치라고 평하고 있다. 남들이 그렇게 평한다고 해서 그들을 남으랄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정신을 차려서 정치꾼의 각본에 넘어가지 말고 진정한 자질을 갖춘 참신한 정치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수많은 직업 중에서 정치에 입문하려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검증하고 반성하여 깨끗한가 지도자로서 능력이 있는가를 파악하여 정치에 입문해야 한다.

국내에 유능한 사람이 많지만, 그들이 대통령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살필 줄 알기 때문이다. 인과응보를 무시하고 권선징악의 틀에서 벗어난 종교는 나라의 멸망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고 국민유권자는 현명하게 앞을 내다보며 공부하여 민주정치에 주권행사를 잘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