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광주전남뉴스] 인간이 사는데 필요한 물류의 생산과 유통과 소비를 경제라고 하는데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이에서 유통업무를 맡아 하는 사람을 상인이라 한다. 상인이 물류를 저장하여 두고 소비자에게 파는 장소나 집을 시장이나 상점이라 한다.

생산자는 생산한 물류를 시장에 운반하여 팔아야 하며 소비자는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가를 조사하여 사러 가야 하는데 생산자나 소비자가 편리하게 물류를 운반하고 이동 시켜 주며 돕는 업무가 유통이다. 유통업무를 전담하는 일을 상인이라 하며 상인들은 차를 가지고 생산지로 가서 물류를 사서 가게로 운반해 진열하고 소비자에게 선을 보이며 파는 데 상인이 없다면 소비자는 직접 생산지까지 가서 사와야 한다. 그러므로 상인은 생산자나 소비자를 돕는 역할을 하는 봉사자로서 역할을 하면서 물건값을 정해 이문을 남겨 파는 것이 상업이다.

그러므로 물건값은 생산지 값에 물류 이동비와 창고 보관비와 상인의 노임과 이문이 포함되어 형성된다. 물건값에서 상인이 이문을 많이 붙이면 물건값에 거품이 생기게 되며 소비자는 값비싼 물건을 사게 된다. 정보화 시대에 소비자가 생산지 물건값을 알고 있음으로 상인은 상인의 업무가 봉사자이므로 정당한 물건값을 정해 팔아야 한다. 현명한 상인은 양질의 물건이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물류비를 줄여서 운반해 양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파는 것이다.

시장은 한두 가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점과 여러 개의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 상점인 대형슈퍼로 구분하고 있으며 물류를 창고에 보관하고 주문받아 배달하는 창고형 상점도 있다.

생산자나 소비자는 상인이 운영하는 시장이나 상점이 있기 때문에 물건을 손쉽게 팔고 살 수 있게 되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유통업무가 편리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생산자는 물류를 쉽게 팔고 소비자는 물류를 쉽게 사서 쓸 수 있게 되었다.

상인은 생산자에게도 고마운 존재며 소비자에게도 고마운 존재다. 그러므로 생산자나 소비자는 상인을 고맙게 생각하고 친절해야 하며 상인은 봉사자로서 본연의 업무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보에 민감하게 대처해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

잘되는 상점과 잘 안되는 상점이 있는데 잘되는 상점은 상인이 봉사자로서 임무 수행을 잘하여 찾아온 고객에게 친절히 대하며 양질의 물류를 저렴하게 팔아 돈보다는 사람을 버는 영업을 하여 단골손님을 많이 확보했기 때문이며, 상점이 잘 안 된 상점은 상인이 정보에 뒤져서 양질의 물류를 확보하지 못하고 물건값이 비싸며 단골손님을 만들지 못하고 일회용 손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이다. 소비자는 물류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주거 환경이 아파트화 되면서 차를 타고 나가야만 물류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은 좋지 않다. 따라서 아파트 주변에 상가가 생기고 노점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값이 비싸므로 단골 상점을 찾게 된다.
소비자는 생계수단으로 길거리에 물류를 진열하고 파는 노점상들을 돕는다는 심정으로 어려운 상인을 도와주었으면 한다. 필자의 지인은 사과를 살 때면 가게에서 사지 않고 노점상을 돕기 위해 노점상에서 사는데 1만 원에 10개를 주는 사과를 8개만 가져간다고 한다. 이는 적지만 어려운 노점상인을 돕기 위함이라 한다,
우리의 주변에는 수많은 상인이 있다. 이분들 때문에 우리가 편리하게 소비 생활을 한다고 생각할 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상품을 구입하고 애용하며 상인을 사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