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광주전남뉴스/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어 206개국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금메달을 딸 때마다 그 나라 국기가 게양되고 그 나라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 규모는 206개국 10,500명 참가 32개 종목 329개 경기를, 지난 7월 27일 개막하여 8월 12일 폐막하는데 우리나라는 금 13, 은 8, 동 7로 종합 7위를 차지해 자랑스러운 체육 강국 대한민국을 자랑했으며 그동안 파리 하늘에 금메달을 딸 때마다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8월 15일은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 통치하에서 살다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광복절 날이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따라서 8월 15일은 제79회 광복절이며 제76회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기념하는 뜻깊은 국경일이다.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며 자랑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국경일에 관한 교육을 학교에서 소홀히 하고 있으며 지자체 관공서도 미온적이어서 국경일 하면 어떻게 해서 국경일이 되었는지 그 내력을 모르고 달력에 빨간 글씨 날로 되었으니 쉬는 날로만 생각하는 국민이 많으며 그에 따라 국기 게양을 국기가 있으면서도 게양하지 않고 있다. 제79회 광복절에는 그러한 잠에서 깨어나 금메달을 따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집마다 국기를 게양해 태극기 물결을 이루었으면 한다.

국기를 게양 하려면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할 것이 있다. 대부분 아파트에는 국기 꽂이가 설치되어 있으나 상가나 주택은 국기 꽂이 설치가 아직 안 된 곳이 있다. 따라서 국기 꽂이를 정위치에 설치해야 하는 데 상가는 상인회에서,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안내하고 점검해야 한다. 국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국기를 갖추어야 하는데 국기는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고 면사무소나 동사무소에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다.

국경일을 앞두고 교육하는 가정의 부모나 학교의 교사는 자녀와 학생에게 국경일의 내력을 설명하고 교육해야 한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이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 통치하면서 얼마나 우리 국민을 억압했는지를 알려야 한다. 자녀와 같이 독립기념관을 견학 하는 것도 광복절을 앞두고 계기 교육이 된다.

우리나라는 침략자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36년간 식민 통치를 받으며 고생했고 광복이 되고 해방은 되었지만, 남북이 분단되어 휴전 상테에서 사는 나라인데 이 모든 것은 일본의 침략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불행은 일본 때문이며, 일본은 아직도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되어 통일은 못 하고 있지만, 경제와 기술면 에서는 일본에 앞서고 있으며 세계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가 체육 강국임을 자랑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며 자랑스러운 태극기 물결이다. 우리 국민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기 게양으로 자랑스러운 선진국 대한민국을 보여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