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광주전남뉴스/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발전이란 지난 과거보다 현시점이 더욱 나은 방향으로 변화된 것을 말하며 개인과 기업의 성장 발전은 국가를 발전하게 한다. 사람의 생각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고 말과 행동은 습관이 되며 습관은 성격을 형성한다고 한다. 어떤 생각을 계속하고 있으면 그것이 그 사람의 꿈과 희망이 되며 꿈과 희망은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옮겨져 성공한 사람이 된다. 따라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고정관념이란 고정된 생각이며 변할 줄 모르는 과거의 보수적인 생각이다. 고정관념인 생각에 머물러 있다면 변화가 없기 때문에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이 이 같은 생각의 반복은 변화가 없는 생각과 행동을 나타내며 발전이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어록에서 부모와 자식만 그대로 두고 모든 것을 바꿔야 기업이 산다고 말했다. 이 말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라고 본다. 삼성이 오늘날 첨단 과학기술이 앞선 것은 고정관념을 버린 변화의 물결에 앞서가기 때문이라고 본다. 과거는 역사 속에서 고착된 것이며 현재는 미래를 내다보며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다. 미래는 변화된 모습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나게 된다.

변화되는 미래에 살아야 하는 사람이 과거의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면 발전이 없이 낙후 자가 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한다. 어떤 것을 바꿀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의 미래 모습은 선진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선진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미리 알아보고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

내 것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더욱더 앞선 생각과 행동의 실천을 해야 한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뱀은 과거의 허물을 벗지 못하면 살지 못하고 죽는다고 한다.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뱀 무리처럼 우리도 과거의 부정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산다는 것은 날로 변화하는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오늘날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발명가들의 공통점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생각이 발명의 주제를 잡게 했고 반복된 많은 실험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변화에는 무형의 생각과 유형의 환경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무형의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야 하며, 유형의 환경 변화는 가장 가까운 방안과 집안의 환경부터 바꿔야 한다.

변화된 2024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절반이 지났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일해야 한다.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은 더욱 크게 발전하려면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정보를 민감하고 지혜롭게 받아들여 변해야 한다. 노년은 지나온 과거를 자랑하면서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데 주저하고 있는데, 건강한 청춘 노년으로 살려면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존경받고 행복한 노년으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