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전남뉴스/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지난 8일 민선 제8기 이정선 교육감 취임 후 2년의 기간에 변화된 모습을 알아보고 홍보 기사를 쓰고자 광주광역시 화정동에 있는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했다. 15시에 교육감실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대면했으며, 공보실에서 초등교육과 담당 두 명의 장학사를 만나 알아봤다.

교육감실이 닫힌 행정을 하므로 2년이 되도록 교육감을 못 만났으며 오랜만에 상견례를 하고, 선거 때는 후보 당선을 위해 도왔지만, 지금은 기자의 신분으로 교육감을 도우려고 질문을 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3월 중 기초 학력평가에 대해 상담하고,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10개 항목의 교육감 면담 자료를 제시했다. 이에관해 담당 장학사를 만나 알아보라 해서 상담을 끝내고, 공보실에서 담당 장학사 두 분을 만나 10개 항의 질문에 관한 답변을 들었다.

담당 장학사에게 가지고 간 자료 선을 보이며 교육감님을 상담하려는 질문 내용을 설명했다. 10개 항목은 ▲교육행정에는 열린 행정과 닫힌 행정이 있는데 닫힌 행정을 하는 이유는? ▲국기 게양대는 태극기 새마을기 교육청기를 게양하는데 새마을기를 게양하지 않는 이유는? ▲교육에는 발달과업이 있는데 초등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교육 슬로건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인데 방법은? ▲교장 승진이 적체 현상인데 공모제 교장 승진 규정을 선호하여 공모제 승진자를 혁신학교에 발령하는 이유는? ▲경제 교육을 한다면서 1인 1통장 근검저축 교육을 어떻게 하는가? ▲국기 게양대의 기를 보며 자조(自助)를 다짐하는 인성교육은? ▲광주교육이 최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맴돌고 있는데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학력 향상의 대책은? ▲혁신학교를 일반 학교와 차별화하여 교당 3천만 원의 운영비 지원을 더 하고 있는데 혁신학교가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광주시 교육청이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데 그런 말을 듣는 이유는? 이다.

교육감 상담 요청서 내용을 메모한 담당 장학사는 그 질문 내용을 해당 과장에게 알려 해답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으며, 자기 소관 업무에 관해 답변했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다음은 기자가 교육감에게 하려는 질문 중 아는 부분에 대해 답해 달라는 요청에 대한 담당 장학사의 답변 내용이다.

먼저 교육부에서 기초학력 조장법이 생겨서 올해는 전국적으로 3월 중에 학교장 중심으로 기초 학력평가를 한다. 앞으로 광주시교육청은 학교장 중심의 창의적 학교 운영을 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위해 스스로 다짐하는 시책으로 국기 게양대를 정비하여 등교 때 교문에서 국기를 보며 나라 사랑, 부모 사랑, 학교 사랑을 하겠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자조(自助)의 다짐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말이 씨가 되므로 자기가 한 말이 씨가 되어 인성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한자 교육은 학교장이 중심이 되어 성공한 학교의 사례를 받아들여, 다른 학교 권장하며, 학생들이 한자를 배워야겠다는 동기유발을 시켜 가르치는 교육에서 하게 하는 교육으로 학교장이 창의력을 발휘해 자료를 제공해 추진하는 사례와 학년 초 한자로 쓴 이름표 착용으로 서로의 이름 알기에서 한자 교육의 필요를 느끼게 해야 한다는 사례 등의 창의적인 한자 교육 방법을 공유해서 실천할 것입니다.

혁신학교는 창의력을 계발해 모범학교가 되도록 하며 지원받은 금액의 사용처를 공개하게 할것입니다.

쉽게 가르치고 쉽게 배우게 한다는 교수·학습 이론에 따라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며 학교장은 당해 학교에서 한 어린이도 부진아가 없이 책임지게 하며 이를 장학지도 때 확인 할 것입니다.

학력 향상 방안으로는 창의적인 자료개발과 제공으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도우며 평가 방법 개선으로 학생의 학력을 학부모와 공유해서 관리 할것입니다”.라고 두 분 장학사가 답변 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2024년 학년 초부터 민선 교육감과 임직원들이 투철한 교육철학으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창의(創意), 자조(自助), 근면(勤勉), 협동(協同) 정신으로 광주시교육청 교육의 장을 새롭게 변화하는 비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