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한봉수 기자] 구례군은 올해 3월부터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1년 구례군 농업인대학’이 8월 한달 간 하계방학을 마치고 9월 2일부터 하반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교육생 54명을 대상으로 ‘선도농업 인재양성반’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하계방학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4시간 과정으로 총27회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농업법률, 온라인 마케팅 기술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하반기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양봉의 기본관리 및 채밀강군 만들기, 표고버섯 재배기술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교육을 추진하고 관내 선도농가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교육일정을 잘 마무리 해주시길 바라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농업현장에 잘 적용해 구례군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약 5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1년 구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은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례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교육 추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