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구청)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6일 양3동 양동휴먼시아 아파트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마을커뮤니티 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업이다.

금번 개소한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양동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2020년 광주광역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6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단체가 사업주체로서 역할 및 커뮤니티 공간조성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서구청은 제반 컨설팅, 사업관리 등의 행정적 지원을 맡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커뮤니티 공간은 통로 반상회, 방과 후 돌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민 복지활동을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커뮤니티 공간이 마을 주민들의 활동 및 소통의 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완성해 가는 구심점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과 휴식을 위한 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 교실, 어르신들의 살맛나는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공간 등 누구나 함께 모여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양동휴먼시아 ‘아지트’를 비롯 총16개의 마을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