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식 위원장 “5·18가짜 유공자 의혹, 객관적 검증으로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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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식 위원장 “5·18가짜 유공자 의혹, 객관적 검증으로 해소해야”
“‘가짜 유공자 신고 포상제’를 적극 도입하라”
“5·18민주유공자 명단·공적사항 공개하라”
  • 입력 : 2026. 10.15(목) 17:48
  • 정처칠 기자
5.18유공자담체 회원들이 하헌식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막아서고 있다.(사진=정처칠 기자)
[광주전남뉴스/정처칠 기자] 하헌식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5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존중하고 진정한 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유공자 등록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5·18유공자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저지하고 나서 이들과 1시간 기량 대치하다 회견문을 낭독하지 못하고 보도자료로 대처했다.
5.18유공자담체 회원들이 하헌식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막아서고 있다.(사진=정처칠 기자)

하 위원장은 이날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최근 일부 인사들의 유공자 등록 여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누구도 근거 없이 가짜 유공자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며 “동시에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가 제시된 의혹까지 정치적 논란이라는 이유로 덮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광주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위해서 명단과 공적사항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46년 동안 명단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되, 등록 근거와 심사 기준 등 공적인 검증이 필요한 부분까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모두 비공개해서는 안된다”며 공개를 요구했다.
5.18유공자담체 회원들이 하헌식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막아서고 있다.(사진=정처칠 기자)

하 위원장은 “개인정보는 보호하되 국민이 검증할 수 있는 공적 자료는 공개해야 한다”며 요구사항에 대해 납득 할 만한 답변이 없을 경우 5·18민주유공자 명단 및 공적사항 공개를 촉구하는 백만 명 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끝으로 ▲5·18민주유공자 명단 및 공적조서 공개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관련자와 5·18민주유공자 제도의 합리적인 재정립 ▲허위·부정 유공자 의혹에 대한 철저한 사실조사와 검증 ▲‘가짜 유공자 신고 포상제’도 적극 도입 등을 촉구했다.
정처칠 기자 hhs515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