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 주관으로 지난1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 지속가능발전(S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 청년 유출, 고령화,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전문가, 행정,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발제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방소멸 위기와 정책 대응’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의 ‘SDGs를 통한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이루어졌고, 순천대학교 회계학과 박철우 교수를 좌장으로 정광현 순천시의원, 조태훈 순천시 행전안전국장, 순천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병희 순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송경환 상임의장은“기후변화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이슈가 지방소멸 주제가 아닌가 생각하며 오늘 포럼을 통해 순천이 지방소멸에 가장 대응을 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분야별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이슈 포럼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4일 목요일 14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에너지 불평등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