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문화상품점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복합문화·편의시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7월부터 ACC 방문객들의 편의와 함께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ACC 내 복합문화·편의시설을 운영한다.

ACC재단은 지난 4월 편의점 개점 이후, 팝업 아트공간인 ‘뉴스 뮤지엄(N:NEWS)’, 밀크티 유행의 진원지인 ‘카페, 진정성’, 지역 전통 식료품 및 아트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캐비넷클럽 라운지’ 등을 잇따라 열었다.

아울러 그동안 시범 운영됐던 ACC 문화상품점 환경도 새롭게 개발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폭 개선해 선보인다.

문화상품점의 정체성 확립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발한 자체 브랜드 ‘DLAC 들락’은 ‘독자적이면서 연결된 아시아의 문화(Dots and Lines to Asian Culture)’를 뜻한다. 아시아의 개성과 정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진열부터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전시, 휴식공간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1일 오후 3시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 플리마켓 ‘니어(Near)·디어(Dear) 마켓’도 개최한다.

복합문화·편의시설 정식 운영을 기념해 지역 문화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화 창작자들의 상품 판매존과 함께 체험존, 시민참여형 중고마켓, 먹거리존 등 80여개 부스를 마련,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