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완도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2위의 성적을 냈다.

[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순천시(노관규시장)가 완도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26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순천시는 총 21개 종목 중 20개 종목에 선수단 223명이 참가해, 금 47개 은56개 동38개를 획득해 총점 44,982점으로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당구, 수영, 역도, 태권도에서 종합 1위를 차지 하는데 힘을 실었으며, 육상, 역도, 수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순천시가 완도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2위의 성적을 냈다.

순천시 장애인체육회 손병규상임부회장은 “이번대회에 처음으로 3일간 선수들과 같이 했었는데 선수들과 체육회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의 방문격려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작년 5월 순천에서는 개최지 점수를 받아서 2위를 했지만, 이번에는 자력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여수시가 종합 1위, 순천시가 종합 2위, 목포시가 종합 3위, 영광군이 종합 4위, 광양시가 종합 5위, 완도군이 종합 6위, 나주시가 종합 7위, 해남군이 종합 8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