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도내 희망하는 5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사전 활동-민주시민 토론 캠프 한마당-추수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2023. 초등학생 민주시민 토론 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 주제는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우리들’로 이현 작가의 ‘푸른사자 와니니’를 중심으로 독서토론글쓰기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19일(토)부터 8월 16일(수)까지 매월 5시간 내외의 ‘독서토론글쓰기수업 현장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현장맞춤형 연수를 통해 캠프 담당 강사로 참여하는 신의초 박현덕 교사는 “현장맞춤형 연수를 통해 독서토론에 대해 더 깊이 배우는 경험을 하였다”면서 “캠프에 강사로 참여한 만큼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자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성희 원장은 “현장맞춤형 연수가 캠프의 질적 향상과 현장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초등학생에게 버거울 수 있는 긴 기간 동안 이어지는 캠프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캠프는 △인상 깊은 장면과 그 이유 나누기 등의 온라인 사전 활동 △마음 열기, 다양하게 책 깊이 읽기, 샌드아트, 자연미술 작품 만들기, 책놀이, 민주시민토론, 글쓰기, 공유하기 등의 민주시민 토론 캠프 한마당(8월 17일-18일) △후속 독서활동, 학교연계 활동 등의 추수활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