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전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하순용)는 2023.05.10.(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창의․융합 특강을 실시했다. 학생의 진로별로 통찰력과 개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5개의 주제의 도서를 강독하고, 불평등, 평화 등의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신장하였다. 전남외고 창의․융합 탐구 공동체는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목표로 경제, 외교, 철학, 언어, 미디어로 이루어진 5개 주제의 독서-토론-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으로, 각 주제별로 전남대학교 전공 교수 5명의 지도를 바탕으로 더욱 질 높은 독서 인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남외고는 학년 주기별 독서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독서 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특색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학년 ‘독서 오디세이아’-2학년 ‘창의융합탐구공동체’-‘3학년 독서 미네르바’ 등 학습자의 역량에 따른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독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움의 공동체, 독서인문동아리 운영, 나주 공공도서관과의 MOU 체결을 통한 독서활동 강화 등 전남외고는 다양한 독서 인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기르고, ‘책 읽는 학교’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남외고 하순용 교장은 “미래교육의 핵심 기반인 독서 인문교육을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세계 이슈에 대한 폭�좇� 사고를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외고는 앞으로도 독서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