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용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양파 기계화 참여농가들이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추진실적, 2023년 사업추진계획, 문제점 및 해결방안, 협의체별 운영방법 등 원활한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에 5개 협의체에 양파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95대를 임대하고 기반구축을 위한 하우스, 관수시설, 육묘트레이 등을 21농가에 보급하여 양파 기계화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올해는 10개 협의체로 확대 운영하고 년 2회 임대농기계 관리점검, 수확 및 정식작업 연시회, 육묘 현장컨설팅 등 금년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참여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참여농가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임대농기계의 활용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 양파 육묘에 대한 상호간의 정보교환 자리 마련을 요구하는 등 양파 기계화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파기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모델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양파 기계화 정착을 위해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