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용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백운광장 미디어 월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을 뽑는 공모전을 실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미디어 월 미디어 아트 공모전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 상금 규모는 최우수상 1,000만원을 포함해 우수상 700만원, 장려상 500만원 등 총 2,200만원이다.

응모 자격은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가운데 전문 미디어 아트 작가로 활동 중이거나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전공자 등이며, 단체로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도 있다.

공모전 주제는 남구를 상징‧홍보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출품작 규격은 파일 형식(mp4‧avi‧wmv‧mov‧mkv 등)을 비롯해 지원코덱(H.264), 해상도(6,048×1,296), 영상 분량(1분 30초 이내) 등 4가지 기준 조건에 맞게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공모전 심사 기준은 작품성과 창의성, 기술성, 주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백운광장 미디어 월 사업을 위해 현재 남구종합청사 정문 앞에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으며, 오는 2월부터 백운 호랑이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