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생활지원사 및 전담사회복지사 181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한 해 동안 어르신 맞춤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및 전담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교육기간 우수 맞춤돌봄서비스 유공자에 대한 고흥군수 표창 6명, 사회복지협회장 표창 4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종사자의 소진 예방을 위한 소양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이 알차게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서로를 격려하며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 것을 함께 다짐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루어져 의미가 컸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군은 고령화율이 높아 노인돌봄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직접적으로 살피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애쓴 돌봄서비스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독거노인, 고령부부, 조손가정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생활지원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의 경우 고흥군청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