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4일 담양을 찾은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티 루밀라 시장과 축제 공연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축제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루밀라 시장과 축제 공연팀은 담양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과 메타프로방스를 답사한 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는 필리핀 벨라드 루체루 축제와 담양 산타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방문이 담양과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의 축제 상호 협력과 관광산업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벨라드 루체루 축제는 매년 12월말부터 1월 초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름다운 빛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이며 소속 공연팀은 국내외 경연대회에서 다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