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여명의 전국 철인들이 참가를 하여 영산강에 몸을 맡기고 이어 영산강 줄기를 따라 한국 철인의 성지가 될 자전거길과 마라톤 코스를 질주했다.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지난 4월 듀애슬론대회를 경험한 전국 철인들의 희망과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가 영산강의 기적을 일구어 냈다.

영산강에서 수영을 하기에는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게 보통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철인들은 뭔가 달랐다, 지난 6월 안회팔 광주철인클럽회장과 김재열 전총무는 영산강에서 직접 수영을 해보고 가을 철인3경기의 가능성을 확신했고 한국철인본부(노완복 경기이사)와 지금 까지 준비를 해왔으며, 영산강살이기 네트워크(김도형 총장 및 이만실 대표)와 연합하여 행사 전날에는 영산강살리기 전시회 및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전야제에 영산강 달빛걷기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을 영산강과 달빛에 흠뻑 빠졌고, 한농연(나주 노양태회장)측의 나주 농산물 소개와 영광 천빛봉사단(박래학 단장) 지역가수들과 색소폰 연주자들의 축하 공연까지 성대하게 이루어 졌다.

▲약 300여명의 전국 철인들이 참가를 하여 영산강에 몸을 맡기고 이어 영산강 줄기를 따라 한국 철인의 성지가 될 자전거길과 마라톤 코스를 질주했다.

철인3종경기는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17시간내에 들어와야 하는 말그대로 인간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종목으로 어렵기로 소문난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이다.

김영덕 전 나주시의회 의장 및 현 이상만 의회 의장의 꾸준한 용기를 힘입어 준비를 해왔으며, 오늘 나주시 윤병태 시장의 수영 출발 시총으로 나주 영산강에 철인들이 몸을 맡겼다.

이날 윤병태 시장은 “저 또한 마라톤을 좋아해서 철인3종경기가 얼마나 힘든 경기인지 잘 압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산강의 아름다움이 더욱 알려지길 바랍니다”,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은 “천년고도 나주 영산강을 깨우는 철인님들 응원합니다” 이어 이만실 대표는 “철인님들 덕분에 영산강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약 300여명의 전국 철인들이 참가를 하여 영산강에 몸을 맡기고 이어 영산강 줄기를 따라 한국 철인의 성지가 될 자전거길과 마라톤 코스를 질주했다.

약 300여명의 전국 철인들이 참가를 하여 영산강에 몸을 맡기고 이어 영산강 줄기를 따라 한국 철인의 성지가 될 자전거길과 마라톤 코스를 질주했다. 이번대회를 준비한 박기섭 준비위원장과 노완복 부위원장은 “나주시와 의회의 도움에 감사한다” “나주 영산강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원한다” 라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9시간 24분 28분에 1등으로 들어욘 신현수(서울 아이언윙) 선수는 "처음 출전 결정을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주시의 도움과 관계자들의 깔끔한 진행으로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