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교육청,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후위기와 인권’ 실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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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교육청,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후위기와 인권’ 실천 이벤트
공직자 등 기부 텀블러, 포럼 국내외 참석자 대상 나눔행사
  • 입력 : 2022. 09.21(수) 15:55
  •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청
[광주전남뉴스/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기후위기와 인권’을 생활 속에 실천하기 위해 ‘소외된 텀블러에게 기회를 주세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제작된 텀블러가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 후 버려지면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잠자고 있던 텀블러를 기부 방식을 통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포럼을 공동주최하는 시교육청 외에도 자치구, 공공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시청 14층 민주인권과 사무실 앞 지정장소와 시청 1층 지정된 물품보관함에 비치 장소를 마련해 간편하게 텀블러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

기부가 가능한 물품은 행사장에서는 세척이나 소독이 어려우므로 포장용기가 있는 새 제품으로 제한하고, 기부 받은 텀블러가 행사장에서 사용된 후 남을 경우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카페와 단체 등에 재기부한다.

광주시는 포럼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본인들의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해외 및 타 지역에서 광주를 방문하는 초청자들에게는 음용수 제공 등을 위해 기부 받은 텀블러를 나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과거에도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추진하면서 환경을 위해 행사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플라스틱보다 개회식장 구조물 등을 종이로 제작해 재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인권도시를 위한 친환경적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용수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도 집안에 잠자고 있던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봉수 기자 hhs515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