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지난 15일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제습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강진읍 지사협 위원들과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올 여름나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1인 1구좌 참여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제습기를 마련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다자녀 가구 및 한부모 가구 10가구에 제습기를 전달하고 사용법 및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제습기를 전달받은 이 모씨는 “오래된 집이라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고 비좁은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 빨래도 잘 마르지 않아 생활이 불편했다”며 “이제 불편함과 걱정을 좀 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일 읍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진읍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