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2광주예술인아카데미 : 창업편(First Mate)’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예술인아카데미 : 창업편(First Mate)’은 수도권과의 지역 문화ㆍ예술 격차 해소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갖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모람플랫폼과 함께 실무에 적용되는 스킬 등 실전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탄탄한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 ‘모람플랫폼’은 광주·전남의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체험 문화의 확산을 이어가며 다양한 시도를 하는 지역 청년 로컬 창업기업이다.

교육 과정은 총1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강의와 실습, 멘토링, 창업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지원사업 지원 준비 등 사업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완성’을 목표로 한다. 강사진은 스타트업 창업 역량 강화 전문가인 조상래 대표(언더독스)와 투자사이자 예술경영지원센터 ‘서로(SEORO):세움’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김민수 이사(임팩트스퀘어)를 비롯하여 지역 내·외 창업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선배 창업자를 직접 만나 창업스토리와 전략을 나눌 수 있는 특강(2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역 내·외 창업 및 투자전문가와 함께 결과공유회 및 모의IR 평가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교육 기간 중 본인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 △국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완성 △판로채널 및 홍보 지원 △지역 창업자 네트워킹 구성 △2023년 지원사업 컨설팅 제공 등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관련 예비 창업자 혹은 역량 강화를 원하는 예비 예술인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총 15명 내외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 서식’을 작성하여 온라인(artbodum@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주예술인아카데미’는 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광주문화재단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창업편’을 시작으로 ‘신진예술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예술인 권리 보호 교육, 후원 매개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