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광주광역시 새마을회(회장 정경주)에서는 4월 26일 15시에 5·18기념문화센터 대동 홀에서 제12회 새마을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마을운동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광주광역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새마을 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 되면서 2년여 만에 광주광역시 12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한자리에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새마을 날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새마을 운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구 회, 전국 우수 읍 동 평가· 전국 교육평가 등 3개 분야 시상과 새마을운동 30년 기념장 수여, 유공 지도자 표창이 있었으며, 광주광역시 새마을회장의 기념사와 광주광역시 부시장의 축사,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시상식에서 2021 구 회 평가 최우수상은 서구 새마을회, 2021 전국 읍·면·동 평가 최우수상은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2021 전국 시·군·구 교육 평가 우수상은 서구 새마을회가 수상했으며, 새마을 기념장 3명, 중앙회장 상 4명, 시장상 10명, 시 회장상 8명이 수상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민적 공감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했다.

2010년 1월 4일「새마을 운동 조직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국가발전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새마을 날」 및「새마을 주간」이 지정되어 새마을운동 중앙회를 비롯한 시·도, 시·군·구별로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경주 광주광역시 새마을회 회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사회로 대전환선언에 있어 새마을회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공감을 형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실천하겠다”며, “나무를 심고 화석연료로 생산된 제품 사용은 줄이는 등 세상의 의미 있는 변화는 대중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라고 실천을 강조했다 .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에 따라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며 올해가 제52주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