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용덕 기자] 신안군 지도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례)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백만원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의 저소득 학생 4명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2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김영례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위기에 보탬이 되어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주 지도읍장은 “여성단체협의회 62명 회원 모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해주셔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