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정원 교육 ‧ 실습 기회 제공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심화과정 교육생 30명을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6일간 모집한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정원식물 이해‧관리, 정원조성 방법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총 81시간(이론28, 실습53)으로 진행되며 3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 운영한다.

본 교육과정은 이전 3개년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 후 처음 운영되는 심화과정으로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수료한 사람 ▲산림‧원예‧조경 관련학과 졸업증명서가 있는 사람 ▲산림‧원예‧조경 관련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사람 ▲산림‧원예‧조경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85만원으로 교육생이 10만원을 부담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에서 75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 정원교육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하여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정원산업과 정원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전라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2019년부터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85명의 기초과정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