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2시 방림신협은 남구 문예회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방림신협(이사장 정기수)은 지난 23일 오후 2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조치에 따라 거리 두기를 하며 남구 문예회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조합원과 각 지역 신협 이사장이 참석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행사를 시행했다.

1부는 개회식 선언 국민 의례, 연혁 및 현황소개와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시상에서는 정기수 이사장이 전했는데 신협 중앙회장상을 문예자 부이사장이 받았고, 우수 조합원 상은 백현숙, 이연행, 김옥희, 백남채, 이석기, 김경옥, 강대옥, 조윤호, 이명희, 정경자 등 10명의 조합원이 받았다. 이현주 부장이 30년 근속 패를, 오효정 차장이 20년 근속 패를 받았다. 또 우수직원 상은 서혜련 대리, 황진아 주임이 수상했다.

정기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방림신협은 올해 53차 정기총회를 하는데 1969년 6월 15일 49명 조합원이 7,850 원으로 방림 성당에서 창립 발족하였으며, 2022년 현재는 조합원 2만 명에 자산이 5,172억 원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는 오직 조합원들이 협조하고 임직원들이 주인 정신으로 청렴하게 일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방림신협은 남구 문예회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2부 본회의에서는 정족수 확인 및 개회 선언과 의장 인사, 전차 회의록 낭독이 있었으며, 6개 항의 의사 일정을 확정했다. 제1호 의안 : 2021 회계연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2021 회계연도 결산보고 및 잉여금 처분의 건, 제3호 의안 : 2022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의건, 제4호 의안 : 상임 임원 보수 결정의 건, 제5호 의안 : 정관 및 정관 부속서 임원 선거 일부 변경에 관한 건은 원안대로 안건 심의를 하여 결정했다. 제6호의 건 : 임원 선거는 정기수 이사장의 만기 퇴임에 따른 후임 이사장 선출과 이사 6명의 선출은 전형 위원회에서 추천한 대로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정기수 이사장은 폐회사에 앞서 퇴임사에서 "제가 방림 신협 이사장으로 봉직한 8년 동안 조합이 발전하여 전국 최우수 신협으로 선발되어 표창을 받은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 방림신협을 위해 주인 정신으로 노력하고 봉사한 모범적인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임기를 마치고 신협은 떠나지만, 조합원으로 후임 이사장을 돕겠다. 임직원과 조합원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선출된 서동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저를 이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방림신협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