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헌식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발생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빠진 벽보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오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각 정당 후보자 포스터에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자만 누락된 포스터가 첩부되어 전국에 강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하헌식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2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발생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빠진 벽보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고포스터가 첩부된 서구 금호2동 지역의 하헌식 당협위원장은 사고 발생일인 지난 2월 19일에 이어 20일에도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정상 포스터의 재첩부와 진상 규명은 물론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강하게 요청했다.

성명서를 발표한 하헌식 당협위원장은 “공명선거는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이 지켜지고 국민의 의사가 선거 결과에 왜곡됨이 없이 반영되는 선거이다”라며 “선거관리기관은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함으로써 누구든지 승복할 수 있는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강력히 촉구했다.

▲23일 하헌식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발생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빠진 벽보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구 금호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차OO(남.39) 열정당원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서구(을) 당원협의회 신OO(여.22) 청년당원은 “특정 후보의 사진이 누락되는 벽보는 용납될 수 없는 업무 처리이다”라며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기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열정당원과 청년당원, 뜻을 같이하는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하며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사안일하고 편의 중심적인 업무 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