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2동 후보 선거 벽보 사진.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부착된 대통령후보 벽보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 빠진 벽보가 발견되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을) 하헌식 당협위원장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는 등 원인파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헌식 위원장은 20일 오전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조00 선거담당관과 서00 주무관, 광주광역시 서구 선거관리위원회 김00 사무국장 등 관계자를 항의방문하고 윤석열후보의 사진이 누락된 원인과 후속행동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광역시 선관위 조00 선거담당관은 "벽보에 특정 후보의 사진이 누락되는 일이 발생해 발생 원인 등 경위를 파악한 결과 서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작업 중 작업자 실수로 일어난 결과다.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을 다해 사과 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선관위도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또한,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2동 지역의 벽보 작업을 주관한 허00 행정복지센터 선거담당 팀장은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작업공간이 협소하여 작업 중 발생한 실수” 라며 “윤석열 후보의 사진이 누락된 포스터는 19일 오후 1시경에 부착되었으나 당일인 19일 오후 7시경 철거하고 1시간여 후인 오후 8시 50분경 정상 포스터로 재부착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헌식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사건 발생일인 19일 오후 7시부터 사고 부착 현장을 방문해 누락된 포스터가 철거되고 정상적인 포스터가 재부착 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대응 조치에 나섰다.

또한, 20일 오전에는 광주광역시 선관위, 광주광역시 서구선관위는 물론 벽보 작업을 한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