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남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한동훈)는 남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한동훈)는 코로나 19 전염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제 강화로 인해 정상적인 총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자, 제24차 정기총회를 2월 8일 9시부터 17시까지(8시간) 본점 1층에서 서면의결로 진행함을 회원들에게 우편 통지 및 본.지점 공고와 문자를 발송했다. 총회 당일인 2월 8일에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순차적으로 금고에 입실해 총 1,708명의 회원들이 부의안건 2건에 대해 각각 찬반을 표시하는 총회를 서면의결로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정상적인 정기총회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남광주 새마을금고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 1월 27일에 새마을금고법이 정한 의결권이 있는 모든 회원에게 제24차 정기총회 서면의결에 따른 자세한 안내문을 발송해 회원들이 서면 의결 내용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총회에 참석하게 했다.

회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키며 입실해 서면 결의서에 찬반을 표시한 후 퇴장했다. 8시간 동안 진행된 총회 서면의결은 오후 5시에 종료됐다. 의결 결과는 제1호 안건인 2021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승인의 건, 제2호 안건인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은 참석회원 1,708명 중 1명을 제외하고 99.9%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남광주 새마을금고는 2021년말 현재 총자산이 2,616억원, 내부적립이익잉여금 100억이 넘는 우량금고이며, 새마을금고경영평가 대상 2회 및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새마을금고로 알려져 있다.

한동훈 이사장은 총회관련 인사말에서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돌연변이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남광주시장 상인 등을 비롯한 자영업자분들께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고 많은 회원분들께서도 생업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계시는데, 하루빨리 이 어려운 상황이 종식되어 예전처럼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전염병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광주새마을금고 정기총회 서면의결에 참여해 주시고 금고발전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신 많은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한해도 회원님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