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 국민의 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 본부는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 있는 파평윤씨 재각인 '서강사'에서 호남지역 윤 씨 종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국민의 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 본부는 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 있는 파평윤씨 재각인 '서강사'에서 호남지역 윤 씨 종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주경 국민의 힘 국회의원, 하헌식 서구을 당협위원장, 윤종록‧윤택림 광주 공동선대위원장, 윤충상 파평윤씨 호남종친회장, 윤철병 파평윤씨 전) 대종회장, 윤근원 조직총괄본부 위드유 본부 총괄실장, 윤의식 해남윤씨 녹우당 차 종손, 김용채 전국지지단체 총괄 대표, 윤석열 후보의 사촌 형인 윤석만 씨를 비롯해 호남지역 윤 씨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방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윤충상 파평윤씨 호남종친회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윤종록 교수의 진행으로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윤주경 국회의원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서거 90주기를 맞아 자유, 정의, 평화의 독립운동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그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공정과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나라를 위해서 반드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호남에서 종친들의 전폭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오른쪽)윤주경 국회의원, 왼쪽) 윤종록 조선대 명예 교수

하헌식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40 여일 남지 않았다"면서 "나라가 어려웠던 90년 전에 매헌 윤봉길 의사께서 구국의 일념으로 몸을 던지셨던 것처럼 제2의 조국을 구한다는 정신으로 윤 씨 종친께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근원 조직총괄본부 위드유 본부 총괄실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윤석열 후보님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람 있는 일이 없다"며 "호남지역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 호남지역 종친님들이 중심이 되어서 최선을 다해 주시라"고 부탁했다.

윤의식 해남윤씨 녹우당 차 종손은 "60년 전 해평윤씨인 윤보선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해남 녹우당을 찾아 선친인 윤영선 종손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셨다"며 "금번 대선에서도 해남윤씨가 중심이 되어 정권교체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만 (윤석열 후보의 사촌 형) 씨는 "현재의 지지율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우리 종친들의 역할이 크다. 종친분들께서 일당백의 결연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용채 전국지지단체 총괄 대표는 "현 여러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서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종친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최선을 다하고 윤석열 후보의 당선 후에도 역사에 남을 훌륭한 대통령이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