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지난 12월 13일 문내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철규)은 문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150포대(1,500kg)를 기탁했다.

이번 문내농협에서 기부한 쌀은 육묘장 건설부지에 공사 착공전 유휴 부지를 활용하고자 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벼농사를 지어 키워낸 것으로, 이에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자고 뜻을 모아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하게 되었다.

문내면에서는 기부단체의 뜻을 받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경로당 50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90세대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 설치된 사랑의 항아리 청렴미로 활용키로 하였다.

박동열 면장은 “문내농협의 기부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이웃들이 사랑의 마음을 담은 쌀을 전달받아 올해는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