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장흥군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형채·강현갑)는 지난 15일 한부모 자녀 초·중등학생에게 면역력 향상을 위해 건강만점 종합비타민 영양제를 지원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회진면 한 주민의 국민지원금 장흥사랑상품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최근 온라인 수업 등으로 균형 잡힌 학교 급식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 8명에게 2개월 분량의 종합비타민 영양제를 지원했다.

영양제를 전달 받은 부모는 “바쁘게 지내다 보니 미처 영양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이들 건강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가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자녀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