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한봉수 기자] 목포시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너나들이생명사랑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너나들이’는 순우리말로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거나 그런 사이’를 뜻한다.

참여 대상은 목포시 초·중·고등학생이며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 ▲생명존중(자살예방)의 사회적 관심 촉구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행복을 전달 등의 내용을 담은 1~3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까지 이메일(tjia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10월 15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최우수상(1명)은 목포사랑상품권 30만원을, 우수상(2명)은 목포사랑상품권 10만원을, 장려상(4명)은 목포사랑상품권 5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 기여할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1577-0199 또는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