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장성군 농업인 학습단체인 장성군4-H회와 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가 추석을 앞두고 환경 정화와 위문품 전달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먼저, 장성군4-H본부동문회와 청년 농업인 모임인 장성군4-H연합회 회원 36명은 지난 10일 황룡강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고 강변을 청소했다.

4-H본부동문회 박종건 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여성 농업인 단체인 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는 이웃들에게 줄 선물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총 40호의 가정에 전달하고 따스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절 준비와 농번기 농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군도 모든 지역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4-H회와 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는 지난 6월에도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