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수료생들이 계림동 동구센트럴키즈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그림책 교육 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중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인 그림책을 활용한 성평등 교육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당신의 책장은 평등합니까?’ 수업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 양성사업은 18세 이상 동구에 주소지를 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관점의 영유아 동화책 모니터링 ▲유아동기 성인식과 성평등 교육 ▲성평등 그림책 읽기 등 한 달간 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결성해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참여 중인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에 사는 여성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안전, 마을돌봄, 사회참여 등 3개 분야 5개 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