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9일 읍·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 500만원 상당의 양파즙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이재석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양파는 퀘사틴이 풍부해 몸속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담아 양파즙을 기증해준 이재석 대표에게 감사하다”고마움을 전했다.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 2017년에 설립해 여주즙, 작두콩차, 호박즙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직접 재배한 여주즙과 작두콩차 등을 전국 하나로 마트에 납품하는 등 강진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