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6·15 공동선언 21돌을 맞아 평화예향 목포에서 다양한 통일행사가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남본부목포지부(상임대표 최태옥)는 지난 6월13일 북항노을공원에서 기념식과 더불어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통일한마당을 통해 목포시민들과 6·15공동선언문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에 전쟁위협이 아닌 평화와 통일이 실현되기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21돌 기념식에 이은 통일한마당에서는 ▲국악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성악공연 및 남성중창단 ▲국도1호선밴드 공연 ▲청소년 댄스동아리 등 다채로운 공연이 내외빈과 시민들게 즐거움 뿐 아니라 진한 감동까지 안겨줬다

15일까지는 온라인에서 통일퀴즈가 진행되며 정답자 추첨을 통해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6·15 공동선언문 필사하기”, “통일 챌린지”등 온라인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페이스북 6·15목포지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념식 마지막에는 참가자들과 공동결의문을 통해 △남북합의들을 국회 동의 절차로 법제화 할 것 △남북합의를 무력화하고 자유와 인권까지 억압하는 국가보안법을 즉각 폐지할 것 △남북 평화군축 합의에 따라 광주군공항 이전문제가 통폐합 축소이전으로 조기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대중참여형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줄기차게 준비하고 이어갈 것을 결의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남본부 목포지부는 26여개의 목포지역의 제정당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