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들의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충장동, 동명동, 계림2동, 산수2동, 학동, 지원1동 등 6개소다. 특히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설치해 365일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추가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 6대에는 장애인 키패드 장착,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점자 라벨 부착 등으로 휠체어 사용자 등 모든 방문 민원인의 사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동구는 총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되며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 왕래가 빈번한 다수의 민원 지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원2동 관할지역의 인구 급증으로 민원서류 접수와 처리시간이 늘어나면서 민원인들의 많은 불편이 야기됨에 따라 최근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