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효동유치원(가칭) 신축 설계공모에 ‘주식회사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지난 29일 선정됐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효동유치원(가칭)은 지난 2월25일 설계 공모를 공고했고, 8개 업체가 응모했다. 시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업대행기관 조달청을 통해 심사를 실시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주식회사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대지의 단면 경사높이에 순응해 자연스러운 계단식 테라스 형태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효동유치원(가칭)은 현재 광주효동초 부지 내에 연면적 3,649.28㎡, 지상 4층으로 일반 10학급, 특수 1학급 완성학급 총 11학급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 12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곽남기 과장은 “광주효동유치원(가칭)은 상상력과 사고력 증진 등 연령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 공간 구성 방안을 마련하고, 원아들의 소통과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