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광주전남뉴스/광주전남뉴스] 미디어아트 창·제작과 콘텐츠 연구에 참여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내실을 다질 전문가와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시민을 찾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분야 창·제작자를 육성하고 미디어아트 특화공간(스페이스 5G네,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 등)과 광주공원 일대를 변신시킬 콘텐츠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창의랩 제4기 프로젝트팀’을 공모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전문가팀과 함께 예비작가와 일반 시민에게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먼저 ▲전문 미디어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뉴미디어, 미디어파사드 등 대중과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는 ‘전문 창작 프로젝트’ ▲순수 예술, 예비 미디어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콘텐츠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하는 ‘예비 창작 프로젝트’ ▲일반인, 창작 교육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AI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시민 창작 프로젝트’ 까지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 창작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 관련 유경험자로서 프로젝트팀을 총괄 운영할 PM(팀 대표)이 창·제작자를 사전 구성(※분야가 다른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예비 창작 프로젝트’는 본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 미디어아트에 관심있는 작가나 청년작가, ‘시민 창작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고 관련 기술 교육을 통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창작은 2인 이상의 1개팀, 예비창작과 시민창작은 개인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창의 랩 프로젝트팀에게는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무 공간 및 장비 임차 ▲결과물 제작을 위한 재료비 및 활동비 ▲미디어 분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또한 의무적으로 ▲연구·개발 및 결과물 제작을 위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모임(활동보고서 제출) ▲미디어아트 플랫폼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 제작 등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미디어아트 창의 랩의 결과물은 광주 미디어아트 특화공간, 광주공원 및 관련 기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지원자격은 운영기간(2021년 5월 1일 ~ 12월 31일) 동안 창의 랩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이 가능한 자로서 ‘전문 창작 프로젝트’ 지원 팀은 동일한 프로젝트(아이디어)로 정부 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신청서, 활동계획서 등)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미디어아트창의랩은 융·복합 콘텐츠기업, 미디어아트 작가 등이 협업하며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예비 작가와 시민들도 교육을 통해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역량 있는 프로젝트 팀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이 곳에서 생산된 콘텐츠가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특색 있는 신규 콘텐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심사 및 입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