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공청회(사진제공=서구청)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광주시 서구는 지난달 30일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공단 설립과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공청회는 사업 추진부서의 경과와 관련 용역을 수행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보고에 이어 의견수렴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공단 설립 효과 ▲신규 일자리 창출 ▲시설 이용료 문제 ▲공단 설립 규모 ▲공단 관리·감독 방법 등 향후 서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는‘코로나19’확산 방지 차원에서 현장 참석자를 서구청, 서구의회, 지방공기업평가원 관계자로 최소화했다.

아울러 일반 주민들은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는‘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사전 의견접수와 이번 온·오프라인 병행 공청회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공단 설립 방향에 반영하여 오는 9월 공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심의, 광주광역시 협의,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사전 의견접수와 온라인 공청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모범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