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용덕 기자]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달 25일 장학사업심의위원회를 재단사무실이 위치한 미래교육관에서 개최하여 2021년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장학사업심의위원회는 곡성군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미래교육재단이 2020년 12월 출범하여 지난달에 곡성군의회, 곡성군청, 곡성교육지원청 및 초, 중, 고, 학부모대표와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위원으로 구성하여 첫 번째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도 곡성군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심의하여 상반기에는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70명에게 1인당 최고 200만원,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30명에게 1인당 50만원, 중학교 학생 70명과 고등학교 학생 70명에게는 학업지원 장학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금년에 새롭게 시행하는 성장지원 장학금을 초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20만원, 중학생 30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300명의 학생에게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지금까지 곡성군에서 시행한 장학금 지급으로는 최대 금액으로 미래교육재단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금 사업의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교육재단에서는 앞으로도 곡성군 학생들이 학업에 대하여 충분한 동기 의식을 갖고 열정과 노력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사업 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하여 곡성군의 교육생태계를 더욱 확고하게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상반기 대학교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은 3월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래교육재단 사무실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