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직거래 팝업스토어'(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새 봄을 맞아, 광주도시철도에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담은 ‘농수산물 직거래 팝업스토어’가 펼쳐진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9일부터 광주시 서구 상무역 대합실에서 해남군직거래사업단, 코레일유통과 함께, 해남지역의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팝업스토어를 약 2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팝업스토어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시민들은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팝업스토어는 원하는 기간 동안만 탄력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으로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판매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소비자 확보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소비자는 출퇴근길 등 일상 속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해 불필요한 외출을 줄일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공사는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전남 각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 향후 더욱 다양화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역 팝업스토어를 통해 농가 및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과 시민 편의 증진 등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시민 행복을 위한 희망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