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심리지원 행복 꾸러미’(사진제공=광산구청)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미술심리지원 행복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행복꾸러미는 광산구에서 활동하는 미술심리상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자가격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마련됐다.

행복꾸러미는 아동·청소년용, 어른용, 가족용 3가지가 있고, 가족용은 2명 이상 가족이 자가격리될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꾸러미는 수채 색연필, 사인펜, 캔버스, 한지 색종이 등으로 구성돼있다. 누구나 이 구성물들을 이용해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3~5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어려운 어린이나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꾸러미 이용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동봉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술활동으로 자가격리의 불안함을 덜고,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꾸러미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