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4일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함께하고자 ㈜새마 손민욱 대표가 100만 원을 전달하고, 중사모(회장 김미연)에서 60만 원을 기탁했다.

중마동 소재 ㈜새마 기업은 소프트웨어 설계, 드론무인 자가충전 스테이션 제작, CCTV 등을 설치하는 관내 기업이며, 중사모는 중마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새마 손민욱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잊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사모 김미연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인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기 중마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주신 ㈜새마 손민욱 대표, 중사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중마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 기업은 지난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5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