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실시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프로그램의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지난 20일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실시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프로그램의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남제주지역본부는 광주광역시청과 협업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해 8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부제: 건강을 위해, 그래도 우리는 걷는다)을 운영했다.

10월말까지 3개월 동안 총 걸음수를 합산하여 50만보 이상 실천자에게는 1만원, 100만보 이상 실천자에게는 3만원 인센티브를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했다.

1,300명의 광주시민이 함께 한 이번 비대면 걷기프로그램 결과, 3개월 동안 50만보 이상 실천자는 314명, 100만보 이상 실천자는 73명이며, 138만보를 걸은 광산구 최모(50대 여성)씨가 걷기왕에, 체성분 사전사후 측정 비교에서 체지방률이 16.28% 감소된 광산구 서모(50대 남성)씨가 몸짱왕에 선발됐다.

걷기왕과 몸짱왕에 선발된 1,2,3등에게는 각각 20만원 상당의 자전거, 15만원 상당 운동화, 10만원 상당 운동복을 시상했다.

건보공단 호남제주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수록 꼭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운동실천을 위하여 본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단순히 걷기뿐만 아니라 원예치유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등 정신건강까지 챙기는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강생활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