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장흥군)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장동면은 현재 72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염병 발생 없이 환경 정화, 휴경지 경작, 풀베기 작업 등을 수행하였다.

장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재)정남진장흥노인복지재단과 공익사업을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심신의 휴양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건강 체조, 천연 화장품 만들기, 건강 식단 영양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행사장 사전 방역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고 코로나19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장동면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11월 말까지 24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저축도 하고 싶어 일자리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화장품도 만들고 친구들과 공부도 하게 해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호 장동면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번영회, 새마을부녀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더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복지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