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담양군)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채우)는 최근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7명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결혼을 하지 않아 매년 홀로 쓸쓸히 생신을 보내는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지역 소속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했으며, 생신상과 함께 생신꾸러미(패딩 및 내의 등)를 전달했다.

전채우 위원장은 “생신을 함께 축하해드리니, 정말 이분들의 자녀가 된 것처럼 가슴 따뜻했다”며 “수북면의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기 수북면장은 “일 년 중 가장 뜻깊은 날을 쓸쓸히 보내지 않고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제4기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100℃의 사랑의 온도나눔(쿠키백), 보행보조기(실버카)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반사스티커 부착, 치매 고위험 독거노인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민간이 주체가 되는 복지 체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